




이정옥(李貞玉 / Lee, Jeong Ok)
뷰티라이프 초대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회화) 졸업(M.F.A)
E-mail. bluesky8177@hanmail.net
Phone. 010-2211-2464
서울특별시 송파구 충민로66, 가든파이브 라이브 9층 테크노관 T-9018
개인전 7회
2016. 동천문화홀 개관기념전 | 동천문화홀
2016. 영·호남교류전 │ 메트로갤러리, 광주
2016. 제36회 부산미술제 │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
2016. 부산예술제<부산미술대작展> │ 부산시청
2016. 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 개인부스展 │ 벡스코:부산
2016. 부산평면회화제 │ 부산문화회관:부산
2016. 서정아트개관展 │ 서정아트센터, 서울
2016. 공명 회원展 │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2015. 한국미술협회展 │ 예술의 전당 , 서울
2015. 부산평면회화제 │ 부산문화회관, 부산
2015. 서울아트쇼 │ 삼성코엑스,서울
2015. 서울오픈아트페어 │ 삼성코엑스, 서울
2015. 공명 회원展 │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그 외 다수의 전시
현) 한국미술협회,부산미술협회.공명, Artifex 회원.
<자연의 고리-2016> 시리즈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우리고유의 경전인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에 내재된 한(韓)철학을 이론적 배경으로 색면 조합과 기하학적 단순미를 적용하여 상화(相和)의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처음 그림을 접할 무렵 정물화, 인물화, 풍경화 등 다양한 유형의 작업 중에서도 유독 손이 자주 갔던 것이 나무를 대상으로 한 구상화였다. 어떤 환경에서도 말없이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침묵하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는 묵직한 나무에게서 자연 속 저마다 고유의 의미가 존재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작업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모든 사물들이 고유의 존재 의미를 가지면서도 또한 알게 모르게 서로서로 연결되어 상호 영향을 미치는 불가분성(不可分性)을 지니고 있음도 인지하게 되었다. 사람 역시 그 범주에 속한 개체임을 공감하게 된 것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여섯 다리만 건너면 누구와도 연결 된다"라는 여섯 단계 이론을 서술한 '마크 뷰캐넌'의 『넥서스』라는 책을 접하면서이다. 이를 계기로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인연의 관계망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하면서 본인의 작품은 인간의 삶과 자연 그리고 그 상호관계를 기하학적 도형과 색면 조합으로 재구성하게 된다. 작품의 주된 형식은 점과 선, 면 그리고 색채가 배경 전체를 연결하는 일루전 형식으로 투영된다. 인간관계의 본질은 다중적으로 연결되어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의 조화와도 동일시되는 것으로 이의 포괄적 의미를 작품에서 기하학적 추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작품의 가운데 있는 점을 중심으로 수평·수직·대각선을 서로 연결하면, 삼중 구조의 질서를 구축하는 그리드의 개념인 바둑판 모양의 기하학적 도형이 생성된다.
바둑판 모양의 기하학적 도형의 형성배경은한(韓)철학의 음양오행과 수의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자연의 고리-2016>시리즈는 긍정하는 상생의 관계와 부정하는 상극의 관계가 대립하기 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통합하는 상화(相和)를 이루어 삶-화합-행복의 고리로 이어가는 기하학적 추상 작업이다. 작품속의 기하학적 도형의 조합은 중앙에 4개의 사각형을 포함하여 하나의 호두모양의 원이 있다. 원 안의 도형, 그 안에는 상하 중첩된 삼색선이 있다. 그리고 배경인 바둑판 모양의 사각형 안에도 상하, 좌우 중첩된 선과 세로의 굵은 선과 선 사이의 가는 검은색의 수직선이 있고, 가로선은 짧은 직선이 상하로 미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색채는 명도와 채도에 차이를 주면서 반복적인 움직임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시각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착시가 나타나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가운데 4개의 사각형을 중심으로 144개의 사각형을 제외한 나머지 외각의 사각형은 삶의 바깥 고리를 의미하고 있다. 작품에서 가로선은 시간의 음양 관계를 의미하고, 세로선은 공간의 음양 관계를 표현한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 속에서 반복되는 대각선상의 선은 삶의 변화를 바둑판의 그리드를 이용하여 기하학적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래의 색채인 오방색을 적용하여 예로부터 오방색에 부여되어온 조화(調和)와 안녕(安寧)기원을 시간과 공간을 형성하는 그리드에 채워 다채로운 색면 조합으로 상화(相和)의 연결고리들을 표현하였다. 단지 두 개의 점과 점 사이를 이어 대립되는 이원론적 관계보다 또 다른 점들을 서로 이어 상극의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를 이루는 상화(相和)의 공간으로 캔버스를 채우고자 하였다.
- 미술학 석사논문 <색면조합과 그리드로 이루는 상화(相和)의 회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