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NOTE

숙명 작가의 유년의 멜로디
숙명 (숙명작가 프로필 사진)
뷰티라이프 초대작가
kms412kr@hanmail.net
회화전공
·개인전(총 6회)
1회 수교 48주년 기념전(스위스 바젤 미술관-부스)
2회 뉴 웨이브전(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부스)
3회 π회동인전(겸제 정선 미술관-부스)
4회 유년의 멜로디(아리수 갤러리)2014
5회 π회동인전(아리수 갤러리-부스)
6회 공명전(인사 아트스페이스-부스)
공명 회원전(100호) 2013-2016
이형회전(100호) 2011-2016
송미회전 1995-2011
한일교류전 1999
공모전다수입선 1997~2011
그 외 단체전 다수
비오는 날의 합창1

비오는 날의 합창2
사색하는 여인1
사색하는 여인2
빛과 그림자, 곡선과 직선, 기쁨과 슬픔, 설렘과 떨림…, 유년기 역시 그런 기억과 감정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지만 그 모든 걸 관통하는 정서는‘그리움’이다. 나는 그 그리움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렸다. 그리움의 원천과 모태를 찾아 캔버스 속으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지금은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모습이 바뀌었지만 내 마음 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원초적 정서가 그것들을 호명하고 호출했다. 지금 여기 내게로 데려왔다. 그리하여 나는 그렸다.
어쩌면 작고 사소하고 하찮은 것들이었다. 그러나 아니었다. 작은 것들은 작지 않았다. 사소한 것들은 언제부터인가 사소하지 않았고, 하찮은 것들은 결코 하찮지 않았다. 그것들은 어느새 내 안에서 의미심장한 무엇으로 자라나 있었다. 발효·숙성·진화되어 있었다. 허물벗기를 몇 번이나 거듭해가며 다른 어떤 무엇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시간이 그것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란 말이 있다. 베이징 하늘에서 파닥인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 이론이다. 내 안에 허리케인을 일으킨 유년의 기억이 누군가에게 나비의 작은 날갯짓으로라도 다가갈 수 있다면 작가로서 더 이상 바람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