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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디자이너들의 4월의 봄2
글쓴이 : 뷰티라이프… 날짜 : 2017-03-30 (목) 16:09 조회 : 2634



Q1. 4월에 추천하는 남자 헤어스타일과 여자 헤어스타일
Q2. 디자이너님이 추천하는 4월의 데이트 장소 또는 여행 장소와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Q3. 디자이너님의 4월 데이트, 친구들과의 소풍, 혼자 여행과 관련된 에피소드




5. 박호준헤어 논현본점 나미에 원장


A1. 남자분들에게는 와일드포마드를,
여자분들에게는 트위스트 스프링펌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와일드포마드는 세련된 포마드 스타일로
손질이 편하게 굵게 웨이브를 하고 옆과 뒤는 다운펌을 하여
자연스럽고 와일드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얼굴형은 둥근형으로 헤어 손질은 가르마 설정 후
볼륨을 살려가며 드라이하고 포마드 왁스로 스타일링하시면 됩니다.
트위스트 스프링펌은 봄을 맞이하며 어둡고 평범한 웨이브에서 벗어나
화사하고 풍성한 봄 기운이 가득한
자연스러운 물결 스타일로 연출한 헤어스타일입니다.
계란형에 추천하고 싶은 헤어로
머리 전체를 80% 건조시킨 후 릿지를 살려서 구겨 말려 주시면 됩니다.

A2. 제가 추천해드릴 여행장소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저만의 힐링장소입니다.
서울 인근에 있어 드라이브겸 찾아가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하루종일 쳇바퀴 돌아가는 듯한 삶에 지치거나
만사가 귀찮다고 느낄 때 그리고 가끔씩 슬럼프가 찾아올 때
탁 트힌 공간에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좋아하는 꽃들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분위기 있고 예쁜 찻집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쁘고 산뜻한 것들을 눈에 가득 담아 오면
마음의 힐링이 되며 제 자신도 다시 밝아지는 느낌을 받게 되어 추천합니다.

A3. 날씨가 너무 좋아 동해바다를 보러 강원도 양양을 가게 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해 비오는 동해바다만 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제주항공에 강풍이 불어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예상치 못하게 2일을 제주공항 대기 의자에서 기다렸던 것들도 생각나네요.
항상 여행이란 우리인생처럼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여행이나 삶의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여행길이나 인생길도 너무 쉬우면 재미없듯이 말입니다.


6. 제오헤어 마포점 린 디자이너



A1. 남자분들에게는 어떤 머리보다도 염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커트만 하시고 까맣게 다니는 남자분들!
너무 밝은 컬러가 아닌 다크브라운이나 밀크브라운 정도의
컬러로 염색을 한다면 훨씬 밝아 보이고 봄 남자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칙칙한 남자가 아닌 봄을 즐길 줄 아는 남자가 되는 것이 어떨까요?
여자분들에게는 봄바람 하늘하늘 불어오는 4월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서 높게 묶는 포니테일을 추천합니다.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도 알지만
바람이 불어서 귀신같은 스타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끝에 굵은 웨이브를 넣고 옆에 애교머리를 살짝 빼주는 센스를 보여주세요!
너무 높게 묶으면 오히려 남자분들이 상투 튼 것 같다고
싫어하기도 합니다. 적당히!

A2.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북적거리는 장소보다
4월 봄에는 북한강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북한강의 경춘 국도를 지나 신청평 대교를 넘어 삼회리큰골까지
4.5km 동안 30년 이상 된 수백 그루의 벚나무들이
만개한 꽃터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다 보니 커피를 마시면서 힐링도 하고
친구들과 수상 레져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포인트가 참 많습니다.
매번 사람 많은 벚꽂 축제에서 힘을 빼는 것보다
북한강에 가서 자연스럽에 어우러진 풍경을 보며
바람도 쐬고 드라이브도 하는건 어떨까요?

A3. 따뜻한 4월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기도 했고
신선한 회를 먹고 싶어 태안으로 혼자 드라이브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혼자 드라이브는 괜찮았지만 막상 회를 먹으려고 하니
고민이 참 많아지다가 회 센타에서 회를 떠서
근처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수목원에 가서
자리를 펴고 따뜻한 햇살과 함께 회 한접시를 먹으며 꿀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웃음)
그날 잠깐이었지만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서 좋았습니다.
함께도 좋지만 가끔 혼자 여행도 자기 자신을 위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해요^_^



7. 토니앤가이 신정네거리점 최호성 원장



A1. 남자분들은 드라마 도깨비의 영향으로 공유 머리가 80%인데
제가 추천하고 싶은 헤어는 네추럴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입니다.
대학생 같은 경우 신입생의 발랄함과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댄디한 헤어에 앞머리가 있는 스타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30대 남성분들은 편하면서 간단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헤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네추럴펌으로 자연스러운 헤어를 완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자분들은 올 봄 네추럴한 히피펌을 하게 된다면
발랄하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자가 여자를 봤을 때도 상큼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봄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직장생활을 하거나 주부이신 30대 여성분들에게는
컬러를 통한 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것이 발랄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봄에는 카키, 애쉬카키가 추천하는 컬러이며
카키와 바이올렛을 섞은 컬러도 무난하면서도 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30대 여성분들에게 머리를 묶었을 때도 볼륨감이 있으며
풀었을 때도 예쁜 트위스트펌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A2. 제가 캠핑을 좋아하는데 인천 강화에 있는 갯벌나무 글램핑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설이 깔끔하고 야경도 멋지며 캠핑장인데도 불구하고 벌레가 많지 않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가서 조용히 와인을 마시거나 고기를 먹기에 좋은 장소입니다.(웃음)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조용히 쉴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두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남해입니다.
남해는 관광지 개발이 많이 되어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제가 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그곳에 현지인들만 아는 유구리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유구리에서 가천까지 가는 해안도로가 굉장히 예쁘고
가천 다랭이마을로 차를 타고 찾아가는 해안도로도 예쁩니다.
또한, 4월에 도로를 천천히 가다 보면 돌고래과 동물인
상쾡이가 무리를 지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쾡이는 4월에서 5월 초까지 숭어를 먹기 위해서 나타나는데
운이 좋으면 상쾡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A3. 일을 항상 하다 보니 멀리 나가기 힘들었는데
파혼한 친구를 달래주기 위해서 우이동 계곡에 간 적이 있습니다.
우이동 계곡은 나무와 숲이 많고 공기가 좋습니다.
4월에 찾아가면 사람이 많지 않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계곡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친구도 우이동 계곡에서 힘을 얻고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1년에 1-2번 친구들과 우이동 계곡을 꾸준히 찾아가고 있습니다.



8. 포레스타 소아 디자이너

 

A1. 남자 헤어 스타일은 2016년 가을/겨울 패션과 함께
차분하고 무거웠던 헤어스타일을 벗어나 헤어컬러는 톤 업을 하고
부드럽게 컬링을 넣으며 헤어라인은 투블럭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머리는 눈썹 길이 정도로 커트 후 컬감을 주어
어떤 옷 스타일에도 어울리는 댄디컷 연출을 추천합니다.
일명 바가지 머리처럼 무겁게 떨어지는 앞머리는 이제 그만!
요즘은 모발 사이로 이마가 살짝 보이게 가볍게 자르는 것이
답답해 보이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여자 헤어 스타일은 춥다고 겨울 내내 기르기만 했던 모발을
 새로운 봄을 맞이해 미디움 길이(어깨와 가슴 윗선)로
레이어와 질감처리를 해 가볍게 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2017년 유행할 헤어 컬러로 오렌지 골드를 추천하는데
긴 머리를 좀 더 가볍고 부드러워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해서 좋습니다.
아주 긴 기장이 아니라면 S컬의 웨이브를 더하여
더욱 러블리해 보이도록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A2. 망원동 망리단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울이지만 도심을 살짝 벗어나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빈티지함은 간직한채
아담하고 특색있는 카페들과 다양한 맛집들을 찾으며
 일탈을 즐길 수 있습니다.

A3. 얼마 전 자가용도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속초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 순간 자체만으로 한 주, 한 달의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의 여유가 나에게 주는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어디로 가든 누구와 가든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도 좋으니
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4월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