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면서 궁금했지만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한 채 무심코 넘어간 헤어고민들이 무궁무진하게 많다.
에디터가 독자들이 궁금해할 헤어고민들을 모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에게 조언을 들었다.
더 이상 헤어고민으로 답답해하지 말자.
에디터 윤지수
Q1. 두피가 가렵고 샴푸를 자주 해도 비듬이 나옵니다. 올바른 샴푸 방법과 추천하는 헤어 제품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A1. 비듬은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불균형, 피지 과다분비 또는 생활습관인 샴푸를 깨끗히 제거하지 않았을 때 나타납니다. 생활습관은 조금만 신경쓰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샴푸방법으로 먼저 샴푸 전 충분히 물로 모발과 두피를 적셔 줍니다. 2단계로 샴푸를 적절한 양을 사용해 충분히 거품을 냅니다. 3단계가 가장 중요한데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않고 손가락 지문을 사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면서 클렌징합니다. 헹굴 때도 샤워기의 물로만 씻어내는게 아니라 가볍게 마사지하며 샴푸의 잔여물이 빠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타올 드라이를 할 때도 가볍게 지압하듯 두피의 물기를 제거하고 모발의 물기를 제거해야 두피에 자극이 없으며 모발의 물리적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는 드라이기로 충분히 말리는 것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추천하는 헤어제품

(사진: 케라스타즈 방비탈 샴푸)
- 케라스타즈의 방비탈: 건조한 겨울 두피를 지키는데 효과적이며 두피가 민감해
빨갛고 아플 때 추천하는 제품
- 케라스타즈의 방크로놀로지스트: 두피와 모발에 활력과 건강함을 주는 제품
Q2. 린스와 트리트먼트, 헤어 에센스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세 가지 제품을 매일 써도 괜찮을까요?
A2. 린스는 실리콘이 주성분으로 모발을 가볍게 코팅해주는 역할을 해 부드러움과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고, 트리트먼트는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손상된 모발에 침투해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헤어 에센스 또한 모발 관리용으로 주로 나오고 트리트먼트와 다르게 씻어 내지 않고 스타일링 전,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발의 손상도에 따라 트리트먼트는 주 2~3회, 데일리로 린스와 에센스로 관리 해주면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3. 잔머리가 너무 많아 지저분해 보이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잔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3. 깔끔한 머리를 연출하려면 매직으로 잔머리를 잡아 차분하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잔머리의 경우 모발이 가늘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지저분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 잔머리 정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스타일링 시간이 부족한 바쁜 아침에 샴푸 후 드라이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 잔머리를 차분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탑 부분에 볼륨을 주기 위해 머리를 숙여 드라이를 하는데 이때 잔머리가 많아 고민이라면 타월로 모발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고개를 정면으로 들고 말려주는 것만으로 잔머리를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숙여 드라이한 후 헤어스프레이를 살짝 뿌린 꼬리빗으로 잔머리가 심한 부분을 빗어주면 탑 부분 볼륨도 살리면서 잔머리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Q4. 머리카락이 부쩍 많이 빠지는데 탈모가 걱정됩니다.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4. 우선 모발이 빠지는 원인은 탈모가 아닌 이상 두피가 약해진데 있습니다. 두피를 땅에 비유해 설명하겠습니다. 땅이 튼튼해야 좋은 새싹을 얻듯이 우리 두피가 건강해야 더욱 더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두피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주기적인 두피 샴푸로 관리하면 모발이 얇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모는 우리 몸의 호르몬, 영양, 건강 상태 등이 나빠졌을 때 보내는 최후의 신호로 사소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탈모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먼저 샴푸는 외출 후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씻지 않은 채 잠들면, 노폐물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 모낭세포의 활동을 줄일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가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샴푸 후 드라이를 할 때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뜨거운 바람을 쐬면 모발 표면의 큐티클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너무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두피와 헤어드라이기 사이에 20cm 정도 간격을 두고 모발을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포 재생이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머리카락 또한 성장하기 때문에 이 시간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설날 연출하면 좋은 헤어스타일을 추천해주세요.
A5. 정월 초하룻날인 설날은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품위를 지키며 단정하게 연출하는 것이 명절을 맞이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남자의 헤어스타일
- 한복을 입었을 때: 가르마 비율에 따라 정중한 스타일, 댄디한 스타일, 깔끔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일자형 가르마를 추천합니다.
- 평상복을 입었을 때: 일자형 가르마에 비해 댄디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연출하기에 따라 내추럴하면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는 불규칙한 가르마를 추천합니다.
또한, 볼륨펌을 통해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이마가 보이도록 스타일링하거나 내려서 손질할 경우 가르마펌을 통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면 한복과 캐쥬얼 모두 어울릴 수 있습니다.
* 여자의 헤어스타일
- 한복을 입었을 때: 땋기를 이용한 머리는 한국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머리입니다.
- 평상복을 입었을 때: 땋은 머리와 원 사이드 헤어의 만남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연출할 수 있으며, 차분한 C컬 드라이로 단정하게 연출하는 것 또한 설날 평상복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입니다.
이외에도 로우 포니테일, 올림머리로 단아한 여자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면 한복과 평상복 모두 어울릴 수 있습니다.
* 조언 디자이너: 에스휴 박승렬 부원장

프랑크프로보 가로수길점 하양 실장

임가이헤어 성남본점 미소 수석 프로

이가자헤어비스 잠실롯데점 데이지 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