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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 THUMB UP DUO 기술과 기술의 유쾌한 만남, 유단군 대표와 허종석 대표의 미용 스터디
글쓴이 : 뷰티라이프 날짜 : 2015-08-25 (화) 11:16 조회 : 3326
 THUMB UP DUO
(사진 왼쪽부터 헤비스 스팀의 허종석 대표, 미용계의 신화 유단군 대표)
 
기술과 기술의 유쾌한 만남,
유단군 대표와 허종석 대표의 미용 스터디
 
홍익인간 뜻으로 미용신화를 이룬 유단군 대표와 획기적인 헤어 스팀 기기 헤비스 스팀의 허종석 대표는 미용인들을 위한 원정 미용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함께 공부하고, 스스로 깨우치는 미용 스터디로 선구자적인 미용 교육 모델과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그들을 만나보았다. 에디터 노선희
 
연고가 없는 두 분이 어떻게 인연이 닿았나.
 
유단군 대표(이하 유 대표) - 작년 10월에 뷰티라이프사랑모임(뷰사모)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때 허종석 대표가 뷰사모에 쓰일 제품을 협찬해주셨다. 그렇게 만난 허 대표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해보자는 제안 받았는데, 취지와 기획의도가 좋아서 함께 하게 되었다.
 
허종석 대표(이하 허 대표) - 유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일본미용자격증을 딴 디자이너에다 염색으로 굉장히 유명했다. 워낙 유명해서 나는 유 대표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 유 대표를 뷰사모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도 나는 소규모로 스터디를 하고 있었다. 미용 기술을 알려줄 강사님을 찾던 차에 유 대표를 만나게 된 것이다.
 
유 대표 - 서로 동갑이라 잘 맞았던 것 같다. 미용기술 부분은 내가 맡고 제품과 기기의 이론들은 허 대표가 맡고 있다. 이렇게 역할을 분담하니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상생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스터디 교육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허 대표 - 처음엔 협동조합 개념으로 하려고 했는데 조합에 대한 미용인들의 신뢰가 많이 떨어진 것 같아 다른 차원의 강의를 하려고 했다. 맨 처음엔 헤비스 제품 위주로 했었다. 하지만 교육 범위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 스터디 그룹 개념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다.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 유 대표와 시작하게 되었다.
 
유 대표 - 미용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방식과 공부를 하는 스터디원들 스스로가 배울 내용을 기획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스터디원들이 때로는 선생님, 때로는 학생이 되어 서로가 지닌 노하우를 공유하고 하나씩 알아가는 스터디 방식이 우리나라의 미용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허 대표의 헤비스 스팀기가 정말 좋아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헤비스 스팀기는 미용인들의 시술 결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획기적인 기기다. 좀 더 많은 미용인들이 좋은 제품, 기기를 사용해 만족스런 스타일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 함께 시작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단군 대표와 허종석 대표)
 
스터디 교육의 장점은.
유 대표 - 스터디 교육은 강사가 강의를 리드하는 개념이 아닌, 스터디 그룹원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방식이다. 만약 공부를 하다가 스터디 그룹원들 모두가 모를 때, 기준을 제시해주고 막힐 때 풀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또 많은 곳을 다니면서 알게 된 활용법이나 알짜배기 정보 같은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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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 - 한 명의 강사가 알려주는 대로 하는 건 한 가지 방법밖에 모른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하기 때문에 알아가는 깊이와 정도가 다른 교육과 다르다. 또 10명이서 함께 하니 노하우 10가지를 한 번에 알아갈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미용인들도 효율적으로 미용을 공부할 수 있다.
 
스터디원은 어떻게 모집하는가.
허 대표 - 주로 밴드나 카카오 스토리 그리고 친분 위주로 하고 있다. 만일 정원 모집이 어려우면 공부하실 분들을 밴드로 초대한다. 밴드에 초대하면 자기 노하우를 미용인들을 위해 올려주시는 참 고마운 분들이 계신다. 그런 분들을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것에 굴하지 않으시고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마인드가 대단하신 것 같다.
 
유 대표 - 내가 가지고 있는 인맥, 허 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인맥, 인맥의 인맥으로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 30~40명이 모집되면 세미나 개념이 돼버리기 때문에 단위를 나눠서 두 그룹이나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스터디를 진행한다. 한 번 하신 분들은 마음에 들어서 다른 분들을 모시고 계시는 분들도 있다.
 

스터디에서 주로 어떤 공부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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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 - 어떻게 사용하면 더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만약 아이롱 펌 교육한다고 치자. 아이롱은 누구나 말 수 있다. 하지만 온도나 습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구를 썼을 때와 쓰지 않았을 때를 비교하면 시술 결과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또 약제에 들어 있는 성분이나 기능들을 알려주고, 성분의 함유량이나 수치들이 모발에 어떠한 손상을 끼치는지를 알려준다.
 
허 대표 - 미용인들이 궁금하고 배우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그 주제가 궁금한 미용인들이 모여 스터디 그룹을 만든다. 그러면 우리는 스터디원들이 잘 모르는 이론과 기술을 알려주고, 다양한 제품과 기기 사용 및 활용법을 가르쳐드린다. 가끔 군중심리로 제품이나 기기를 사서 사용법이나 활용법을 몰라 사용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좋은 약제인데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서 버리면 아깝지 않나. 우리는 그 제품을 사용해 직접 시술하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제품을 버리지 말고 이렇게 사용하면 좋다고 알려드린다.
 
 

 
최근에 스터디를 나갔던 곳은 어디인가
허 대표 - 대구의 동성로였다. 우리는 스터디 이름을 일부러 재미있게 짓는데, 들이대 동성로파라고 지어서 1기를 지나 2기와 3기를 진행 중이다. 여러 기수를 배출할 수 있었던 건 동성로파 1기들의 미용 공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실기 실력은 우리보다 더 출중하다. 함께 공부하며 나도 많이 배워간다.
 
유 대표 - 보통은 한 달에 한 번, 수업은 2~3시간 정도 한다. 격주로 공부를 하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열의가 많다. 우리가 여러 가지 미용 경험이 많아서 스터디 그룹원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스터디를 나가다 보면 오히려 우리가 배울 때도 많다. 또 그 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선 더 깊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허 대표
- 지금은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한다. 미용인구가 10만 명이라고 하면, 우리가 갈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 있으니까 오세요‘가 아니라 ‘모으시면 저희가 갈게요’라는 마음가짐으로 스터디 교육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제성이 없이 하고 싶다.
 
유 대표 - 원장님들이 가장 부족한 부분들이 미용 제품 안의 성분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들을 스터디에서 함께 찾아보며 이 성분이 이런 용도였냐며 확실하게 머릿속에 남는다. 숍 안에서만 계시는 원장님들은 다른 숍에서 어떤 효과적인 약제와 기기를 쓰는지 그 트렌드를 잘 모른다. 그것들에 민감해져야 헤어숍의 경쟁력이 생긴다. 한 번에 많은 정보와 트렌드를 가져갈 수 있는 스터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많은 미용인들의 헤어숍이 승격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