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하며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H-STYLE 수원역점은
올해 2월 6일 신규 오픈한 살롱이다.
고객에게 영업적 마인드가 아닌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
서로 가치를 느끼게 하고 싶다는 우철기 원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에디터 윤지수

Q1. 안녕하세요. 원장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H-STYLE 수원역점의 원장 우철기입니다.
미용경력은 15년 되었고 H-STYLE 수원역점에 근무하기 전에는
다른 살롱샵과 이철 헤어커커에서 근무했습니다. 현재 결혼을 했고 딸이 2명 있습니다.
Q2. 헤어디자이너가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세요?
저는 원래 어렸을 때 운동을 했어요.
체대입시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집에서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점도 있었고
일반 회사에 취직해서 일하는 것보다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꾸미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친구들 머리를 염색해준 적이 있었고,
제가 고등학생이었던 2000년 초반에는 남자디자이너들이 양산되는 시기여서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학교 앞 미용실 원장님의 권유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아르바이트로 미용일을 시작했고
그 이후에 자격증을 취득해 미용실에 직원으로 들어가서 군대에 가기 직전까지
커트를 배워 군대에서는 스타이발병으로 활동했습니다.
Q3. 스타이발병 시절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으세요?
스타이발병이라 남달랐던 점은 일반 병사들이 아닌 고위간부 장군님들의
머리를 잘라 드리는 일을 하는 것이었고 저에게 굉장히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절대로 실수를 하면 안 되고 굉장히 엄격한 분위기였는데
제가 맡게 된 장군님이 '실수를 할 수도 있지'라고 말하셔서
부담감을 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실력 발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군님 덕분에 저는 제 기술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Q4. H-STYLE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세요?
제가 에이치스타일을 선택한 계기는 대표님의 사업적 마인드가 좋아서였습니다.
또한, 헤어시장이 예전에는 고가의 살롱이 많았다면 현재는 저가형 샵들이 많은데
에이치스타일은 저가와 고가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끔 차별화를 두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고객이 정해진 메뉴만 보는게 아니라 스스로 내가 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에이치스타일은 중소기업형 프렌차이즈이므로 인재양성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RP시스템(Regular Premium)을 관리하는 영업부가 있어서 행사나
이벤트와 관련된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5. 원장님은 살롱을 운영하시는데 어떤 철학을 갖고 계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며,
영업적인 마인드가 아닌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매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주고받는 관계에서도 서로가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6. 에이치스타일 수원역점의 어떤 점이 고객분들에게 어필한다고 생각하세요?
저희 살롱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빈티지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으며,
디자이너가 고객분들을 시술하는 모습이 밖에서도 보이고 안에서도 바깥 풍경이 보여
보통의 2,3층에 위치한 일반적인 매장과 다르게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또한,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경력이 5년 이상의 연차가 쌓여 있기 때문에
고객님이 어떤 스타일을 얘기해도 연출이 가능하도록
요구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어필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7. 원장님은 디자이너를 채용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세요?
고객분들에게 친절하고 디자이너로써의 기본적 자질인 기술력을 갖췄으며,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정말 미용을 사랑하고
미용일을 좋아서 하려고 하는 사람을 디자이너로 채용하고 싶습니다.
Q8. 원장님에게 어떤 고객이 인상적이셨어요?
여러 고객이 계시는데 그 중에 먼저 어머니 또래의 연세이신데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2번 오셔서 저에게 시술을 하시는 고객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건강하신 고객님이었는데 휠체어를 타고 저를 찾아오셔서 시술을 받으신 분이 계십니다.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제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Q9. 원장님은 미용봉사 경험이 있으세요?
네, 휴무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는
양로원과 고아원에서 헤어커트를 해드리는 미용봉사를 했습니다.
Q10. 미용 이외에는 어떤 취미생활을 하세요?
저는 운동은 다 좋아합니다. 축구, 농구뿐만 아니라 스키를 타는 것과 등산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커피숍에서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합니다.(웃음)
Q11. 앞으로 살롱을 어떻게 운영하시고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세요?
저희 살롱에 들어왔을 때 생기 있는 매장이라고 느낄 수 있고
직원들끼리도 윈윈(win-win)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들의 표정도 좋고 매장에 들어왔을 때 분위기가 좋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머리를 잘할 수 있는 미용실로 인식되는 살롱이자 디자이너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스스로는 고객들이 신뢰하며 편하게 맡길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Q12.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헤어시장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정말 이상을 꿈꾸며 멋진 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모든 것을 인내해야 하며, 열정과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기본적인 인성과 선후배간의 예우를 지키는 사람들은
훌륭한 디자이너로 가는 길에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13. 2017년에 원장님은 어떤 새해 소망과 계획이 있으세요?
에이치스타일 수원역점은 올해 2월 6일에 오픈했습니다.
이제 막 매장을 오픈했으므로 천천히 한걸음씩 나아가며,
튼튼한 기반으로 탄탄한 매장을 만드는 것이 새해 계획입니다.
소망은 대박을 내는 매장이 되는 것입니다.(웃음)
앞으로도 본사와 협업해서 1,2호점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뷰티라이프…님에 의해 2017-02-27 13:00:19 라이프인터뷰에서 이동 됨]